배우 주원이 시청자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매주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앨리스’에서 주원(진겸)은 다채로운 액션과 보는 이들도 덩달아 눈물 짓게 하는 감정 연기는 물론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제복핏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더불어 주원은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엔딩 장인으로 거듭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에 최강의 몰입감을 유발한 순간들을 짚어봤다.
# 카리스마 폭발, 액션
주원은 생동감 있는 몸짓으로 극 중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민혁(곽시양 분)을 비롯해 시간 여행자들과 벌이는 치열한 격전 속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동작들을 리듬감 있게 표현하며 한시도 시선을 거둘 수 없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강력한 볼거리로 작용하는 카체이싱 속 고난도 액션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그려내며 박진감을 더했다.
# 가슴 먹먹한, 감정 묘사
주원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의 파고를 탁월하게 드러내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시간 여행과 관련된 선영(김희선 분)의 과거를 언급하는 석오원(최원영 분)에게 단호한 말투로 응수하지만 두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쓰러진 형석(김상호 분)을 끌어 안고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한 채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 환상의 제복핏, ‘임팩트甲’ 엔딩 장인
극 중 주원이 경찰 제복을 갖춰 입은 모습은 역대급 비주얼을 탄생시키며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심쿵 지수를 드높였다. 특히 주원의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각 잡힌 제복과 조화를 이루며 더할 나위 없는 훈훈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매회 안방극장을 애타게 만드는 강렬한 엔딩 속 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주원의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앨리스’를 진정한 ‘엔딩 맛집’으로 등극시켰다.
이처럼 주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내믹한 액션부터 깊은 울림과 절절한 여운을 남기는 감정 신을 흡입력 있게 표현하며 명불허전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열띤 호응을 불러 일으키는 조각 같은 비주얼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엔딩 속 살아 숨쉬는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주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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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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