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3일 4가지의 모델로 구성된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상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선보였으며, `미니` 모델까지 다채로운 라인 업을 통해 고객 유혹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애플이 6년 만에 `슈퍼 사이클`에 성공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출고 가격은 아이폰12 미니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 799달러, 아이폰12 PRO 999달러, 아이폰12 PRO MAX 1099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폰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와 함께 상반기 출시된 아이폰SE2가 가격 경쟁력을 통해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 다양한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는 오는 23일부터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1차 출시 국가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5G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한 한국을 공략하여 시장 점유율을 올릴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당 두 모델의 정식 출시는 30일부터 시작되며, 그 외 두 가지 모델에 대한 공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아이폰12(6.1인치)와 아이폰12 미니(5.4인치)는 블루, 그린, 화이트, 레드, 블랙으로, 아이폰12 PRO(6.1인치), 아이폰12 PRO MAX(6.7인치)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색상으로 라인 업 되었다.
이달 말부터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S20의 판매 촉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3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을 50만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을 감안해도 해당 프로모션은 다소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을 2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5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해 보조금 혜택을 상향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으나, 수준 높은 가격 할인 지원으로 인해 마케팅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여 행사는 곧 종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행사 가격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빠른 신청 접수가 당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무료 판매 라인 업의 모델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공짜폰`으로 갤럭시S10 5G가 손꼽히고 있으며, 5G 스마트폰을 0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전작인 갤럭시노트9 등의 모델이 `특가`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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