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새로운 디지털 채널 `LIFE MD`를 공개했다.
김승연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책임자(CDSO) 상무가 이번 신규 디지털 채널의 주요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 채널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설계사 모집, 교육, 활동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 채널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업무방식과는 달리 보험 설계사가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본업이 있는 이들이나 직장 경력단절자들을 포함해 누구나 이른바 `투잡`이 가능하다.
또, 금융 이해도를 갖춘 고객이라면 직접 자신의 보험 상품을 설계해 판매수수료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설계사 자격 시험 학습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고, 회사의 위촉계약서도 디지털 서명으로 가능해 출퇴근 길이나 주말을 활용한 2주가량의 시간 투자만으로 보험설계사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LIFE MD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을 직접 하며 소비도 하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형태를 고려한 신개념 활동 플랫폼"이라며 "보험 채널로 시작해 향후 다양한 상품을 다루도록 플랫폼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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