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가 20일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이하 ‘비상’)’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8인 체제로 재정비한 디크런치의 비상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8인 체제로 재정비 한 디크런치
9인조 보이그룹 디크런치는 멤버 현우의 부상으로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할 것을 전했다. 이에 여덟 멤버는 현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번 컴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우 역시 회복에 힘쓰는 것은 물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수록곡 ‘한마디’와 ‘H.A.G.Y’ 녹음에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 ‘韓美드림팀’ 탄탄한 프로듀서진 총출동
디크런치의 이번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비상(飛上)’을 포함해 ‘한마디’, ‘H.A.G.Y (Have A Good Young)’, ‘꽃받침’, 타이틀곡 인스트(inst.) 트랙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비상(飛上)’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작곡에는 이효리, 신화 등의 K-POP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김도현과 미국 힙합 R&B신에서 유명한 프로듀서 자레드 고셀린, 전 세계 EDM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담당한 배드 럭이 맡으며 임팩트 강한 디크런치의 타이틀곡을 완성했다.
작사에는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작사가로 활동 중인 이신성과 디크런치 멤버들이 결성한 프로듀싱 팀 G.I.G(O.V, 현오, 현욱)가 참여했다. 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마이클잭슨 등의 믹싱을 담당한 Grammy Award Winning mix engineer - Bob Horn이 작업에 힘을 보태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만들었다. 마스터링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작업한 성지훈 엔지니어가 맡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전곡을 마스터링해 그야말로 한국과 미국의 드림팀들이 모여 의미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 자체 제작 가능한 만능돌 디크런치 ‘아티스트로 비상’
디크런치는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작사, 작곡 및 안무 창작에 자신들의 능력을 보탰다. 특히 이번 앨범에도 디크런치 프로듀싱 팀 G.I.G(O.V, 현오, 현욱)가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안무 창작 또한 디크런치 전 멤버가 함께 했다.
G.I.G는 ‘Good thing Is Good thing’의 약자로, 우리한테 좋은 음악이 모두에게 좋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러한 G.I.G의 모토대로 디크런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디크런치의 새 앨범 ‘비상(飛上)’은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