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첫 여행을 마무리한 `나는 차였어`가 곧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KBS Joy는 지난 17일 예능프로그램 `나는 차였어` 스타들의 특별한 캠핑카와 함께했던 시즌1 마지막 회를 방송하고 여행의 막을 내렸다. 아울러 오는 11월 시즌2를 선언, 더욱 새롭게 돌아올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약 두 달 동안 `차박`의 매력을 알렸던 `나는 차였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나는 차였어`의 특별했던 점들을 되짚어보면서 곧 돌아올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3MC의 빛나는 `케미스트리`
방송 전부터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했던 `나는 차였어`. 연예계 절친이자 `캠핑 고수` 라미란과 김숙의 `믿고 보는 조합`은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캠린이` 정혁이 합류, `초특급 케미`를 증명했다.
특히 `실용 캠퍼` 라미란, `감성 캠퍼` 김숙의 캠핑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리얼한 리액션은 물론,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소를 짓게 만드는 `캠린이` 정혁의 놀라운 발전은 `나는 차였어`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손꼽히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 `개조심(改造心)` 자극하는 `캠핑카 향연`
`나는 차였어`의 문을 열었던 소형차부터 DIY 캠핑카, 트레일러, 세미캠핑카, 올드카, 럭셔리 캠핑카, 커플 캠핑카, 그리고 스타들의 캠핑카까지. `나는 차였어`는 세상의 다양한 차량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매력적인 `차박`의 세계로 인도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 왔다.
여기에 유라시아 횡단을 꿈꾸는 스물여덟 동갑내기 커플의 버스 캠핑카, 세대 공감을 불렀던 1999년식 국민차, 캠핑을 통해 사랑을 키우는 1인1카 차박 커플 등 차량은 물론 주인공들의 특별한 사연도 함께 공개되며 `나는 차였어`에 감동을 더했다.
◆ `캠핑 요리`는 물론 `깨알 꿀팁`까지
`나는 차였어`는 매회 다양한 캠핑 요리들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캠핑 지역의 특산물로 요리를 탄생시키며 MC들의 좌충우돌 케미를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캠핑 고수`들의 특별한 요리를 통해 캠핑의 낭만을 완성했다.
특히 `나는 차였어`는 다양한 캠핑카의 단면도, 개조비용 등 흥미진진한 차박 정보를 꼼꼼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캠핑 용품 소개와 사용법, 캠핑장 매너 등을 통해 `차박 고수`부터 `차박 초보`들까지 모두를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 시청자를 위한 `나는 차였어`의 깜짝 선물
라미란과 김숙이 직접 `개조심(改造心)`을 발휘한 DIY 캠핑카도 `나는 차였어`의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였다. 두 사람은 차량 콘셉트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조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녹여냈다.
마치 한옥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던 라미란과 김숙의 DIY 캠핑카. `나는 차였어`는 이 특별한 차량을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안기며 뜻깊은 추억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신선한 소재와 알짜 정보들로 KBS Joy의 또 하나의 히트 트렌드 세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나는 차였어`.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1월 두 번째 시즌이 베일을 벗는다. 이에 따라 `나는 차였어`의 무궁무진한 `차박` 캠핑의 세계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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