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영화평론가 윤필립)가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의 예심과 본심 및 시상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평상’은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이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이번 예심과 본심을 통해 결정된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는 다음 달로 예정된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본 시상식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시상은 최우수작품상, 공로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각 부문별 남녀 연기상 및 기술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사와 시상식에 참여하는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국어학-한국어교육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영화비평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윤필립이라는 필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윤경원 교수는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인데, 이에 따라 한국어교육 현장에서도 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문단이나 평단을 중심으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언어문화교육의 차원에서도 한국 영화와 대중문화를 연구함으로써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한국어·다문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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