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22일 베트남 증시(VN-Idex)는 전날에 비해 1.16% 오른 949.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장을 마감했다.
VN-Index를 기반으로 하는 호찌민시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250개 종목이 오르고 152개 종목이 떨어졌다.
총 거래량은 7조 3000억 동(VND) 미화 약 3억1500만 달러에 달해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9조 동(VND)을 넘었던 지난 거래일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액수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블루칩의 큰 폭의 상승이 시장을 주도했는데, HoSE의 30대 상한선인 VN30-Index가 1.35% 상승했다. 이 거래는 이날 전체 거래량의 62%를 차지했다.
최고 상승률은 국영 대출 대기업인 비틴뱅크(VietinBank)의 CTG(3.1%)와 전자 소매업체인 모바일월드의 MWG(2.6%), IT 서비스업체인 FPT의 FPT(2.3%) 등 이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 최대 대기업 빈그룹 VIC는 2.9% 상승했고, 부동산 계열사인 빈홈즈의 VHM은 1.4%, 소매 계열사인 빈컴리테일의 VRE는 0.7% 상승했다.
국유은행 중에서는 BIDV가 1.4%, 비엣콤뱅크 VCB가 0.5%, 군사은행 MBB가 1.3% 올랐다.
민간 부문에서는 VPBANK의 VPB가 2%로 가장 높았고 Eximbank의 EIB가 1.4%, Sacombank의 STB가 1.4%, Techcombank의 TCB가 0.8%, HDBank의 HDB가 0.2% 소폭 하락했다.
전력발전의 페트로베트남파워는 2% 상승했고,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가스는 GAS가 2% 상승했으며, 석유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의 PLX는 1% 상승했다.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63% 올랐고, 비상장회사 시장의 UPCoM-지수는 0.17%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증권거래소에서 모두 6,000억 달러 선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순매도 종목은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과 베트남 대표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의 VN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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