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19일-23일 시황 자료 : VIETSTOCT]
베트남 증시 VN지수(VN-Index)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금요일 VN-Index는 1.2% 급등하며 1월 30일 이후 최고치인 961.26포인트를 기록했다.
VN-Index를 기반으로 하는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249개 종목이 주가 상승을 그리고 161개 종목이 주가 하락을 보였다.
이 가운데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VN-Index는 11개 세션 중 10개 세션에서 상승하며 2주 동안 42.42포인트(4.62%)를 회복했다.
VN30지수는 1.31% 급등해 19개 종목이 상승하고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률 1위는 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의 HPG가 4.4% 상승했고,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VIC가 3.9%,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이 3.1%, 건설업체인 FLC파로스의 ROS가 2.7% 올랐다.
빈홈즈그룹의 자회사인 부동산개발업체 빈홈즈의 VHM과 쇼핑몰 운영업체 빈콤리테일의 VRE는 각각 2.6%, 0.9% 상승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Kang Dien House의 KHD는 1.9%, 전자 소매업체인 MWG는 1.4%, 식품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SN은 1.2% 증가했다.
베트남의 3대 국유은행 중 VCB는 1% 상승했고, 비데브와 CTG는 각각 0.3%, 0.6% 하락했다.
석유·가스 부문에서는 베트남 2위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파워의 POW가 0.5%, 에너지 대기업인 페트로베트남가스의 GAS가 0.3%, 석유유통업체인 페트롤리멕스의 PLX가 0.2% 각각 하락했다.
한편,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HNX-Index)는 0.6% 올랐고, 비상장기업 시장 UPCoM지수 역시 0.42%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증권거래소 모두에서 거의 2500억 동(VND)에 달하는 순 매도세를 이어갔다. 순매도 종목은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과 빈홈즈의 VHM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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