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루키 MOON(문)이 `밤거리`로 뜻깊은 정주행을 이끌며 가요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발매한 MOON의 새 디지털 싱글 `밤거리 (Walk in the night) (Feat. 자이언티(Zion.T))`는 MOON의 차분한 목소리와 자이언티의 담담한 보컬이 완성도 높게 어우러진 알앤비 트랙이다. 밤거리를 걸으며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고 있지만, 웃으며 잊어내려는 마음을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과 함께 덤덤하게 풀어냈다.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을 자랑하는 MOON과 자이언티의 만남은 일찌감치 알앤비씬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밤거리` 음원을 통해 그 기대치가 입증됐다.
특히 MOON은 `밤거리`의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트렌디함은 물론, 음색만큼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MOON의 역량이 `밤거리`에 온전히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MOON의 음악성은 다양한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MOON은 주특기 알앤비 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소화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네이버 NOW. 오디오쇼 `#ONFIRE` 단독 호스트로서 선보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Almost Is Never Enough`, SZA의 `Broken Clocks` 등 팝 커버 클립은 현재 약 5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주목받았다. MOON은 완벽한 영어 발음과 짙은 감성으로 원곡을 재해석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OON이 선보이는 왕성한 작업물 가운데 콜라보 음원도 빼놓을 수 없다. MOON은 그간 도끼, 식케이, 그레이, 빈스, GXXD, 그루비룸, 릴러말즈, 보이콜드, 사이먼 도미닉, 정키 등과 호흡을 맞추며 가요계 신흥 `콜라보 여신`의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에는 세훈&찬열(EXO-SC)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10억뷰`와 윤두준의 신보 수록곡 `풀 오브 러브(Fool of Lov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케이팝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누구와 함께해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MOON의 목소리에 각종 콜라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발표한 더블 싱글 `우(Woo)`와 `이 밤이`에 이어 MOON은 이번 `밤거리`로 알앤비계 `탑 클래스` 음색과 감성의 소유자임을 다시금 확고히 했다. `밤거리`뿐만 아니라 MOON이 2018년 데뷔 후 발표한 다른 음원까지 재조명을 받는 중이다.
믿고 듣는 알앤비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 중인 MOON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귀 호강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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