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 후속 대책으로 `시장감시 주간브리프`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장감시 주간브리프에는 현재의 시장 상황, 시장 감시 주요 통계, 예방조치 및 시장경보 중 주요 사례, 처리 상황 등이 담겨 있다.
첫 주차(10월19일~23일) `시장감시 주간브리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 건 총 35건(투자주의 32건, 투자경고 3건)으로 집계됐다. 또 불건전주문 반복제출계좌에 대한 예방조치요구도 79건 발동됐다.
여기에는 종목 추천방(리딩방)을 개설해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사람들에게 추천한 뒤 지분을 매도한 유사 투자자문업자 사례, 관계회사 대표이사 등이 임상시험 실패라는 중요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한 사례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최근 상장한 A사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주요 계좌별 거래를 분석하고 이상 거래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내년 3월말까지 시장감시 주간브리프를 배포하는 등 투자자와 시장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상 거래 적발시 이른 시기에 심리에 착수, 혐의 여부를 결정한 뒤 금융당국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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