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울시와 유망 AI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

전민정 기자

입력 2020-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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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서울 우면동 AI양재허브에서 서울특별시와 인공지능(AI)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2017년 12월 문을 연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AI스타트업 80여곳이 입주해 있다.

중진공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와 수출 지원,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운영,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선다.

또한 두 기관은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부터 스케일업금융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인공지능 분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과 사회구조의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오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동력"이라며 "서울시, AI양재허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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