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X런치, 29일 신곡 ‘파리’로 컴백…연인 사이 모호한 온도 ‘감성 UP’

입력 2020-10-29 11:29  




가수 오반이 런치와 함께 듀엣 싱글 ‘Paris’로 돌아온다.

29일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과 런치가 듀엣으로 부른 싱글 ‘Paris(파리)’가 오늘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 ‘Paris’는 오반과 함께 ‘어떻게 지내’, ‘비가 오잖아’ 등을 탄생시킨 밴씨(VAN.C)가 프로듀싱하고 오반, 런치가 의기투합해 작업한 곡으로, 연인 사이의 모호한 온도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런치의 데뷔곡인 ‘기억, 안녕’부터 협업했던 사이로, 런치의 ‘어떻게 지내’ 커버 버전을 접한 오반이 런치에게 새 음원 발매를 독려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오반의 ‘어떻게 지내’는 지난 5월 런치의 답가 버전이 공개된 후 한층 더 인기가 뜨거워졌으며, 두 사람의 시너지로 원곡과 답가 모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또한 런치는 최근 공개된 오반의 신곡 ‘축하해’에도 코러스로 참여해 작업을 돕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반은 앞서 소유와 선보였던 듀엣곡 ‘비가 오잖아’를 통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런치와 함께 준비한 이번 음원에도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어떻게 지내’를 연출했던 강민준 감독이 맡았으며, 남자 주인공 역할은 오반과 듀엣 앨범 ‘불 좀 꺼줄래’를 발표했던 가수 주식이 맡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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