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태국 에너지부는 최근 자료를 통해 "태국을 아세안의 전기차(EV) 제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먼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EV)를 약 50km~70km 간격으로 배치해, 자국내 전기차 수요를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태국 지경부도 협력을 약속했다. 지경부 산하 에너지정책기획실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까지 전기차(EV) 생산을 끌어 올리는 로드맵을 내놓으며 힘을 보탰다.
에너지정책기획실은 또한 "전기차(EV) 사용자들이 자차 배터리의 여분의 전력을 국가 전력망에 되파는 옵션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전기 보안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우선 대중교통, 택시, 관용차 등에서 전기차(EV)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이는 수요가 증가하면 자동차회사, 배터리 제조업체, EV 부품 제조업체들이 태국을 거점으로 삼으며 궁극적으로 아세안 지역의 EV 허브로 변모하게 된다는 로드맵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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