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적이 오는 11월 11일 6집 ‘Trace’를 발매한다. 컴백을 앞두고 이적은 지난 29일 SNS 채널을 통해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발매되는 앨범은 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이적은 SNS를 통해 6집 발매를 암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일 이적은 “잘 지내시나요? 전 그제 6적 마스터링을 마치고 쫑파티도 없이 집에 돌아왔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우린 그 위에 실려 힘없이 흔들리고 있네요. 새 앨범은 아마 11월에 나올 거예요. 이번엔 LP를 찍습니다. 7년만의 정규앨범. 큰일을 마무리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이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 ‘Trace’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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