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3D 라이더 센서가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2020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공학학림원은 2006년부터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발전에 높은 기여도와 파급효과를 가진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0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된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진로봇의 라이다 센서는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이 적용되어 1개 채널로 270도 수평 스캔과 90도 수직 스캔 구현이 가능하다. 해당 방식은 제품 생산 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조이며, 국내에서 100% 생산하여 품질에 대한 경쟁력도 함께 갖춘 제품이다.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 (Localization)가 가능한 특징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0년도 산업기술 성과 16선’에 삼성전자, SK바이오팜 등 우수한 대기업 기술들과 함께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가 선정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을 연구하여 로봇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과 함께 3D LiDAR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기관과 AGV, AMR 제작 업체 등에 판매 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 2D 라이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판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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