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구구단 하나)가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보라는 지난 1일 종영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에서 갖고 싶은 건 어떻게든 손에 넣는 능력과 여유를 가졌지만, 어딘가 모를 외로움을 지닌 SNS 인플루언서 안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변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보라는 안지영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슬픔, 기쁨, 질투 등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신보라는 “그동안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 그리고 안지영과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를 준비할 때는 푹푹 찌던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방송이 끝나고 나니 어느덧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사실이 느껴지네요. 첫 회부터 시청해 주시고, 재밌는 애칭과 수식어들로 사랑을 표현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즐거운 한 달이었습니다”라는 말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애는 사랑의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고, 연인은 그 사랑을 표현하기 적절한 관계인 사회에서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는 그 이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노여워하시기도 또 한편으로는 공감해 주시기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저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지영이가 안쓰러워 꼭 연기를 통해 이해해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마이 퍽킹 로맨스’를 통해서 스스로 사랑을 채우기 위한 성장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래를 듣다가 생각 나시면 한 번씩 돌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를 알린 신보라(구구단 하나)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