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올해 쇼핑축제 ‘쓱데이’로 6천억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
2일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전체 매출이 지난해 첫 쓱데이보다 36% 늘어난 6,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쓱데이 행사에선 진기록이 쏟아졌다.
스타필드에서는 1억 원이 넘는 이동형 별장이 판매됐으며, 캠핑카도 13대나 팔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는 2,300만원 상당의 미술품과 고가의 프리미엄 음향기기도 판매됐다.
또 SSG닷컴이 한정시간 특가로 판매한 애플 에어팟,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콜드컵 등은 오픈 1분도 안돼 모두 팔렸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이마트는 총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레드 킹크랩 넉 달치 판매량(15톤)이 하루 만에 팔리는가 하면, 한우 매출은 평소의 6배 이상 증가했다. 모두 반값에 가깝게 판 덕이다.
신세계면세점이 해외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파워 셀러 대전’에는 무려 66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두번째로 선보인 쓱데이가 고객들이 열광하는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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