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트럼프 불복+대주주 3억" VS 최상 "바이든 당선+대주주 10억" 문 정부의 선택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0-11-03 09:34   수정 2020-11-03 10:30

    제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미국 시간으로 오늘 치러지는데요. 이번 대선 과정이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혼탁하다고 합니다. 너무 혼탁한 나머지 이번 선거가 끝난 후에도 대선 결과 불복종으로 혼란이 지속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제 저녁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주주 양도차액 과세방안을 현행 10억원 유지키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인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Q.미국 시간으로 오늘 46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는데요. 증시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대선 결과 염두한 장세로 전환
    -장 초반,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 호조 상승
    -나스닥, 대형 기술주 하락해 해석 놓고 분분
    -CNBC FGI, 1주 전 45→어제 30→오늘 24
    -코로나 확진자 수 10만명 육박, 재봉쇄 논란
    -어느 후보 당선되더라도 경제 재봉쇄 불가피
    -CNBC 등 더블딥 가능성 예상, FOMC 주목

    Q.마침내 미국 시간으로 오늘 대선이 치러질 예정인데요.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습니다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옵니까?
    -작년 7월 출정식 이후, 바이든 후보 우세
    -전국 지지율, 트럼프 43.7% vs 바이든 51.1%
    -16년 대선 때는 힐러리 후보가 2%p 앞서
    -주요 6개 경합주, 바이든 후보 3.2%p 앞서
    -확보된 선거인단 수, 바이든 후보 ‘크게 앞서’
    -폴리틱스, 바이든 216명 vs 트럼프 125명 확보
    -바이든 후보 매직넘버, 54명 더 확보시 당선

    Q.미국의 모든 금융시장이 바이든 당선을 겨냥한 움직임을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급해지지 않겠습니까?
    -트럼프 후보, 16년 대선처럼 막판 대역전 기대
    -트럼프, 여론조사 결과 ‘무용론’과 ‘음모론’ 제기
    -트럼프, 바이든 게이트로 ‘October Surprise’
    -1차 대선 때 러시아 게이트 미해결, 역공 맞아
    -우편 투표율 높아지자 대선 이후 도착분 ‘인정 불가’
    -워싱턴 정가와 美 정치학자, 민주주의 위기 우려

    Q.미국 대통령 선거는 선거와 관련된 새로운 용어들을 보면 그 결과를 알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용어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바이든 관련 신조어, 당선 가능성에 ‘무게’
    -blue wave / clean sweep / full house 등
    -대통령,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 ‘독식 의미’
    -트럼프 관련 신조어, 대선 결과 불복 우려 발단
    -red mirage, run-out 등의 용어 갈수록 확산
    -대선 결과에 대한 불만족, 소요 사태 가능성
    -지지자 폭력 불사, 트럼프 16% vs바이든 22%

    Q.방금 언급해주신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만만치 않은데요 오히려 이 점을 더 우려하는 시각도 높지 않습니까?
    -간접선거, 11월 3일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
    -12월 19일 전후 선거인단 선거, 최종 확정
    -선거인단 반란, 당락에는 결정되지 않아
    -11월 3일, 실질적으로 차기 대통령 확정
    -개표 완료 전, 승리 선언과 선거결과 불복종
    -대법원으로 넘어가, 보수가 진보보다 많아
    -그때까진 대통령 권한 유지, 이후 평민으로

    Q.대선과 관련된 용어들이 혼탁한데요. 일부에서는 이번 대선 이후 미국이 바이든 국가와 트럼프 국가로 쪼개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美, ‘United States of America’ 국가 형태
    -국가 설립 이래 ‘분리 독립’ 우려 항상 존재
    -경제적으로도 분리 독립 움직임 ‘꾸준히 진행’
    -연방세 등에 불만, 캘리포니아 분리 독립 요구
    -트럼프,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주의 불만
    -경제적으로도 분리 독립 움직임 ‘꾸준히 진행’
    -연방세 등에 불만, 캘리포니아 분리 독립 요구
    -트럼프,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주의 불만
    -경제정책, 트럼프노믹스?바이든노믹스 무색
    -反오바마노믹스 vs 오바마노믹스, 극단 대립

    Q.증시 입장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불확실성 해소보다는 더 높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까?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수 재확산 추세
    -오히려 코로나 변종 속출로 더 복잡하게 전개
    -미국도 임계점 도달, 대선 이후 통제력 상실
    -대선 이후 美 경제, ‘재봉쇄’와 ‘더블딥’ 우려
    -CNBC 자료
    -3분기 33.1%→4분기 6%→1분기 5.4%→-3.8%
    -Fed·ECB·IMF 책임자, 동시에 재정지원 촉구
    -Volatility+Uncertainty+Complexity+Ambiguity

    Q.우리 경제와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주느냐 하는 점인데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주주 양도차액 과세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지 않습니까?
    -美 대선결과, 바이든 당선 때 ‘韓 경제’ 유리
    -美 결과 불확실, 내년 1월까지 지속될 가능성
    -韓 증시, 대주주 양도차 축소까지 겹치면 ‘최악’
    -최악, 美 대선 결과 불확실+대주주 3억원 축소
    -최상, 美 대선 바이든 당선+대주주 10억원 유지
    -韓 증시, 대주주 양도차 축소까지 겹치면 ‘최악’
    -최악, 美 대선 결과 불확실+대주주 3억원 축소
    -최상, 美 대선 바이든 당선+대주주 10억원 유지
    -‘美 대선결과 불확실+대주주 10억원 유지“ 조합
    -10억원 유지, 文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잘한 정책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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