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이하 아파트는 몇채?
선착순 100만명에게 쏜다
[플러스 PICK] 시간입니다. 이지효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 기자,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바로 볼까요?
# 정의선이 만난 사람들
<기자>
먼저 사진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앵커는 혹시 이중에 아는 사람이 있나요?
<앵커>
2명은 알겠는데, 이 분은 누구죠?
<기자>
네. 사진에 나온 인물들은 정의선이 만난 사람들인데요.
모르시는 게 당연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분들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이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조 지도부와 만난 겁니다.
<앵커>
현대차 하면 대립적 노사관계의 상징처럼 여겨지지 않았나 싶은데
정 회장이 발전적 관계의 첫발을 뗐나 보군요.
<기자>
네 정회장은 이자리에서
"전기차 등 신산업 시대 격변을 노사가 함께 헤쳐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어두운 미래를 `카마겟돈`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노사가 힘을 합쳐야 생존한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죠. 혼자 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하면 멀리갈 수 있죠.
아까 보니까 이동국 선수도 사진에 있던데요.
<기자>
지난 1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상징인 이동국의 은퇴 경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요.
구단주인 정의선 회장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동국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앵커>
정의선 회장이 이동국 선수를 평소에도 눈여겨본 모양이죠?
<기자>
맞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구단 상징색인 녹색 마스크에 캐주얼한 복장이죠.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에 맞춰 전반 20분 진행된 이동국을 향한 2분 간 기립박수 이벤트에도 함께했다고 합니다.
정회장은 이동국 선수에게 은퇴선물로 현대차의 2021년형 신형 미니밴을 선물했고요.
"자주 연락하자"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앵커>
정의선 회장이 인재를 중시한다라고 하는 데 사실인가보네요.
<기자>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회장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 거장으로 꼽히던 아우디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서
유럽까지 직접 찾아가 설득하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다시 영입했는데
조선 벤틀리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정의선이 만난 사람들은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6억 이하 아파트는 몇채?` 라고 돼 있습니다.
# 6억 이하 아파트는 몇채?
<기자>
오늘(3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1주택자에 한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까지 재산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간별 세율이 종전보다 0.05%포인트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시가격 6억원이면 실제 시세는 8~9억원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서울에는 이거보다 비싼 집들도 많이 있잖아요.
<기자>
일단 국토부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공시가격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전체의 4.93%에 불과합니다.
<앵커>
전국에서는 95%이상이 재산세 감면을 받는다 이거군요.
서울에서는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보유자 중 혜택을 받는 비중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서울 지역의 공시가격 6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52만 5,000호로 서울 공동주택 전체의 20.8%에 해당합니다.
아파트만 놓고 보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파트 비율은 31.32%로 더 오르게 됩니다.
<앵커>
서울에서 아파트 3곳중 하나는 혜택을 못받는다 이거군요.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선착순 100만명에게 쏜다`
어떤 걸 쏜다는 겁니까.
# 선착순 100만명에게 쏜다
<기자>
네. 내일부터 다시 발행되는 숙박쿠폰 얘기입니다.
숙박쿠폰은 4일인 내일부터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행됩니다.
총 100만장이 발급되는데요.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입니다.
<앵커>
저도 발급받고 싶은데,
이거 어떻게 발급받는 건가요?
<기자>
사업에 참여하는 24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1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발급받은 쿠폰을 반드시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데 써야 합니다.
시간 내에 쓰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해당 쿠폰이 무효가 됩니다.
다만 이 경우 쿠폰이 소진되기 전까지 재발급 받을 수 있지만
전부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당일에 쓰셔야합니다.
<앵커>
숙박쿠폰인데, 할인폭은 큰가요?
<기자>
숙박비가 7만원을 초과하면 4만원, 7만원 이하이면 3만원이 할인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투숙할 때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없고,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만 투숙할 수 있다는 점도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인터넷에 숙박비 비교 사이트가 많은데요.
해외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 시설과 대실에는 쿠폰을 쓸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지효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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