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한 기업입니다. 프랑스에서 본사를 둔 파스퇴르 연구소는 세계 5대륙 33개소에 자매 기관을 두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판교에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이 큐리언트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큐리언트[미래에셋자산운용 약 36억9322만원 매수 (02.05~10.30, 8.8→9.9%)]
= 큐리언트는 연구개발에 주력을 둔 기업입니다. 2016년에 기술 특례로 상장했습니다. 기술 특례 상장은 매출액은 기준에 미달이지만, 탁월한 연구 개발 능력에 방점을 두고 상장을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저희 AI 시스템에 미래에셋자산이 거래한 내역이 포착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은 바이오 업종인 아미코젠은 매도하고, 큐리언트는 매수했습니다. 소재 업체인 아모텍은 매수하고, 결제 솔류션 제공 기업인 코나아이도 매수했습니다. 이중 큐리언트를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큐리언트는 상장 이전에 한화인베스트먼트에서 40억원 투자(2009). 노바티스벤처에서 11.5억 투자(2011),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12억 투자(2012) 등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큐리언트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임사 2상을 끝내고 기술 수출 협상 중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임상 2상 진행 중입니다.
=미래에셋자산은 큐리언트에 37억원을 들여 지분을 1.1% 늘렸습니다. 해당 기간은 올 2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입니다. 이렇게 집계 기간이 긴 이유는 공시 규정 때문입니다. 지분이 5~10% 사이이면 ±1%포인트가 변하면 공시 의무가 발생합니다. 10% 이상 보유할 때는 수량 변동 때마다 공시 의무가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1%포인트 조건에 충족했기 때문에 큐리언트 보유 지분을 공시했습니다.
=미래에셋 외에도 쿼드자산운용(8.3%), 국민연금(6.9%) 등도 대주주입니다. 큐리언트의 모태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역시 지분 11.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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