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천만 가구 시대에 접어들며 외국처럼 ‘펫프렌들리’ 정책과 반려동물 복지를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근과 함께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려인들을 위한 복지 혜택이다. 일부 기업은 자사몰 상품을 직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반려동물 관련 직원 복지제도의 틀을 깬 기업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 종합 커머스 `펫프렌즈`이다.
펫프렌즈는 11월 2일 대한민국 최초로 직원들을 위한 사내 반려동물 어린이집 ‘심쿵엔젤’을 개원했다. 이는 최근 사세 확장으로 직원들을 대규모 신규 채용하여, 삼성동의 대형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하며 회사측에서 직원들에게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복지혜택이다. `펫프렌즈`는 이미 사옥 이전 전에도 반려인들을 위한 파격 복지혜택으로 업계 내.외부에서 이목을 끈 바 있다.
펫프렌즈에서 다양하게 제공되는 반려동물 관련 복지혜택은 내부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최근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본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경조사 혜택 등은 회사생활에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는 직원들도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최근 대규모 신규 채용에서는 반려인들의 입사 지원이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전문 수의사의 자문을 받았으며, 최근 전문가 수준인 반려동물 돌봄 매니저도 채용을 마친 상태이다. 직원복지 하나에도 완벽을 기울이는 모습은 펫프렌즈가 어떻게 업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펫프렌즈는 최근 2년간 1,200%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해왔으며 매월 자체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것이 업무 환경이나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에 대한 성장도 멈추지 않는 배경에는 김창원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션은 ‘세상 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입니다. 이러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펫프렌즈의 직원들과 반려동물부터 행복해지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라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