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3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씨엔블루는 오는 17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RE-CODE’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쳤고 30대에 진입하는 등 씨엔블루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한 만큼, 3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팀명인 ‘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의 ‘RE-CODE’로 결정했다.
씨엔블루의 컴백을 맞아 지난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RE-CODE’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씨엔블루 멤버들은 데뷔 초를 떠오르게 하는 단정한 셔츠에 타이를 맨 깔끔한 모습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무채색의 이미지로 씨엔블루의 깊어진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가운데 데뷔 초와 다를 바 없이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7일 공개되는 씨엔블루의 새 앨범은 밴드로서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주며 음악적 완성도는 높이고,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해 새로운 2막을 열겠다는 마음이 담겼다. 지난 10년간 쌓아 온 씨엔블루라는 이름의 단단한 존재감을 증명하는 앨범이자, 변화의 흐름 앞에 선 씨엔블루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한편 씨엔블루의 컴백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세 멤버의 솔직담백한 비밀여행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tvN `내 이름을 부르지마-씨엔블루 비밀여행`이 첫 방송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 앨범의 프로모션 콘텐츠는 씨엔블루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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