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임윤아가 극한 인턴 이지수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쓴다.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측은 10일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은밀한 반전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올타임 레전드’ 황정민과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의 만남만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앞서 공개된 만인의 인턴 이지수의 웃픈 하루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임윤아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 역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서류 뭉치가 빼곡한 책상 앞에 앉아 초집중 모드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이지수. “펜은 총보다 강하다”는 문구와 어우러진 극한 인턴 이지수의 뜨거운 눈빛에서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겠다는 불타는 열의가 느껴지는 듯하다. 영혼까지 털어낼 듯 무언가를 고심하는 그의 모습은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하지만 또 다른 포스터 속 허를 찌르는 반전이 격한 공감을 자아낸다. ‘쉿!’하고 은밀한 시그널을 보내는 이지수의 뒤로 비치는 노트북 화면 속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흔적이 포착된 것. 진실을 밝히는 일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그녀의 ‘끼니 사수’ 모먼트가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진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이지수의 좌우명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언론인 이전에 평범한 직장인이자, 보통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온 임윤아는 지난해 영화 ‘엑시트’를 통해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으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지수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갈 준비를 마친 임윤아의 출격이 기다려진다.
‘허쉬’ 제작진은 “인턴 이지수의 극한 생존기와 기자로서의 눈부신 성장기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임윤아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며 “특히,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 역을 맡은 황정민과의 특별한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 웃고 울리는 현실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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