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바이든-바이오 B-B랠리…K-바이오 담은 동학개미 ‘대박예감’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11-10 08:44   수정 2020-11-10 08:45

    오늘 새벽 미국 증시를 보면 ‘무슨 천지개벽이 났나’하고 깜짝 놀라셨을 분도 계셨을텐데요. 뉴욕 증시가 B-B, 즉 바이든과 바이오 호재로 폭등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첫 날, 시장의 움직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Q.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첫날 뉴욕 증시가 개설됐는데요.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이었죠?
    -美 증시, 바이든 당선 축하 ‘sky rocketing’
    -3대 지수, 다우·S&P500 ‘급등’ vs 나스닥 ‘보합’
    -중소형업종 지수 ‘러셀’ 장중 6% 급등
    -암스 지수 등 시장 에너지 지수 ‘크게 호전’
    -Arms Index, 다우 1.094 vs 나스닥 1.171
    -상승/하락 종목, 다우 9.2/1 vs 나스닥 8.6/1
    -상승/하락 거래량, 다우 8.4/1 vs 나스닥 3.1/1
    -FGI, 1주 전 25→현재 56…위험자산 선호심리↑
    Q. 3대 지수와 시장 에너지 지수가 크게 움직였고, 또 종목별로도 빅 체인지가 있지 않았습니까?
    -종목별 동향, ‘포스트 코로나’ 장세로 이전
    -코로나 백신 개발, 바이오 업종 ‘랠리 주도’
    -코로나 장세 수혜 종목, 폭등장 속에 하락
    -줌인을 비롯한 FAANG·MAGA 등 부진
    -코로나 피해주, 크게 상승…수혜주와 대조적
    -코로나 피해주, 두 자리대로 급등 랠리 주도
    -항공·크루즈·콘텐츠·중소형 소비주 등
    Q. 지금까지 진단해드렸던 미국 증시 움직임을 보면 이미 눈치를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단연 월가의 화두는… 바로 키워드 ‘B-B’ 아니었습니까?
    -월가, 바이든과 바이오 첫 글자 따 ‘B-B’
    -바이든 당선 확정 첫날 증시, 랠리로 화답
    -트럼프 대선 불복종, 사실상 어려운 단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임상실험 호재 겹쳐
    -임상실험, 90% 이상 ‘긍정적 효과’ 발표
    -코로나 이후 임상실험 결과 중 가장 좋아
    -바이든의 코로나 TF팀에 대한 기대도 가세
    Q. 주식시장 이외 다른 시장 움직임도 변화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채권시장에서 큰 변화가 있었죠?
    -국채투자자 악몽, 국채가격 flash crash
    -10년물, 0.81%→0.95%로 무려 18% 폭등
    -국채금리와 국채가격은 반비례, 거품 붕괴
    -금 투자자 악몽, 안전자산 선호심리 ‘급락’
    -금값, 하루 사이 장중 100달러…5% 폭락
    -은 등 귀금속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하락
    -항공유 수요 증가 기대…국제유가 ‘급등’
    Q. 바이든과 바이오의 첫 글자를 딴 BB발 호재는 세계 경제 입장에서도 좋은 영향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에 노력
    -트럼프의 보호주의로 침체된 세계교역 증대
    -바이든 효과, 세계경제성장률 최대 0.3%p↑
    -코로나 백신 개발, 세계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사람과 상품과 자본의 움직임 격리
    -코로나 백신, 세계경제성장률 0.5∼0.7%p 제고
    -글로벌 투자은행, 세계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Q.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예상됐던 B-B 장세, 일명 더블비 장세가 나타남에 따라 바이든 시대에 추진될 경제정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죠?
    -최우선, 국민통합과 합중국 과제 해결
    -바이든 국가 vs 트럼프 국가, 양분됐다 평가
    -대외, 다자 채널 재구축에 나설 가능성
    -세계무역기구(WTO), 파리 기후협약 우선 참여
    -공생적 中과 경제패권 다툼, 이란 핵협상 복원
    -최우선, 국민통합과 합중국 과제 해결
    -바이든 국가 vs 트럼프 국가, 양분됐다 평가
    -대내, 코로나 대책과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
    -경기 대책, 오바마 정부 때보다 고용창출 우선
    -오바마 헬스케어 확 대 이민법 대폭 손질 불가피
    Q. BB, 더블비 호재에 따라 세계 경제가 개선된다면 아무래도 중국 경제가 가장 큰 혜택을 받지 않겠습니까?
    -中 성장률, -6.8%→3.2%→4.9% ‘V자형’
    -시진핑, 코로나 사태 계기 ‘정치적 입지’ 만회
    -바이든 시대, 중국과의 공생적·협력적 경쟁
    -트럼프, 노이먼 방식의 ‘zero-sum game’
    -바이든, 섀틀리-로스 방식의 공생적 게임
    -바이든 시대, 중국과의 공생적·협력적 경쟁
    -트럼프, 노이먼 방식의 ‘zero-sum game’
    -바이든, 섀틀리-로스 방식의 공생적 게임
    -세계 교역 회복, 중국 등 수출지향국 혜택
    -中, 10월 수출 11.4%↑…코로나 이전 회복
    Q. 코로나 사태 이후 증시 흐름을 주도한 동학개미들도 다시 한번 힘을 받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죠?
    -코로나 장세 주도 동학개미, 10월 이후 ‘주춤’
    -대외적, 고평가 부담과 美 대선 불확실성
    -대내적,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방안 부담
    -양대 악재 해소, 동학개미 재차 힘 받을 듯
    -코스피 2447.2…재작년 6월 12일 이후 최고치
    -원·달러 환율 1113.9원…작년 1월 이후 최저
    -B-B랠리, K-바이오주 담은 동학개미 ‘대박 예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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