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71%(900원) 오른 2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현지시간 9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최근 백신 수송을 위한 `온도조절` 컨테이너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백신을 언제든 수송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전문 컨테이너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천872㎡ 규모의 신선 화물 보관시설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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