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연체 발생액이 줄면서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이 1,000억 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보다 1조7,000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0.20%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은 0.28%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40%로 0.1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0.0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도 0.36%로 0.1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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