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커버 영상으로 팔색조 매력을 방출했다.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에일리가 재해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에일리가 `에일리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이번 영상은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수많은 킬링 포인트가 존재했다.
커버 영상은 플라워 월을 배경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에일리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에일리는 다양한 착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다이너마이트`에 어울리는 영상 콘셉트와 완벽한 퀄리티의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에일리의 독보적인 음색과 직접 쌓은 풍성한 화음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치 하이틴 영화 주인공을 보는 듯한 에일리의 표정 연기와 제스처 또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에일리는 평소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임을 밝히며 "지민은 사람을 사로잡는 목소리를 가졌다. 같이 노래해보고 싶다"라며 훈훈한 후배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후배를 향한 애정과 함께 에일리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다이너마이트`는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달 6일 릴레이 3부작의 첫 시작을 알리는 미니 5집 `I`m`을 발표했다. 에일리의 애절함과 폭발적인 고음이 더해져 절제된 슬픔을 담아낸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에일리`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한편, 에일리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CONNECTED`를 개최, 역대급 공연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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