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동북아 해양산업의 허브인 제주도에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지난해 5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여섯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는 현재 제천과 전주·부산·울산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의 규모는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로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거점이다.
이 곳에는 상용차 상설 전시장과 판매 지점, 블루핸즈 등이 모두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 정비의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복합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 개소를 통해 상용차 구매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구매·정비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 거점의 형태에서 나아가 제주 지역 물류업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