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중국 본토 출신 부호가 괴한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다.
15일 홍콩 동망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완차이의 고급 클럽 황차오후이에서 걸어 나오던 사업가 첸펑레이와 다른 남성 팡모씨에게 세명의 괴한이 갑자기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첸펑레이와 팡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현재 홍콩 경찰의 삼합회(폭력조직) 전담팀은 범행 직후 도주한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첸펑레이는 중국 저장성 닝보 출신 사업가로 현재는 홍콩 주민 신분증을 갖고 있다.
중국기금보 등 중국 매체들은 첸펑레이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도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
첸펑레이는 알리바바의 핵심 비상장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주주이기도 하다.
(사진=첸펑레이 웨이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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