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T&T그룹과 싱가포르 YCH그룹이 합자한 `아세안 스마트 물류네트워크-the ASEAN Smart Logistics Network` 제1호 센터가 빈푹(Vinh Phuc)에 개장했다.
두 기업들은 총 비용 1억6천3백만 달러를 들여 아세안 최초의 ASLN 센터를 지었는데, 규모로는 베트남 북부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개장식에는 응우옌쑤엔푹 베트남 총리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함께 참석했다.
푹 총리는 "ASLN은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아세안의 응집력이 있고 대응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 싱가포르 총리도 "이번 ASLN은 베트남에서 사업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이 관련된 최대 규모의 물류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ASLN에 대해 "베트남의 해외 수출증가에 중요한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4차 산업과 베트남의 인적자원 개발 목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해 베트남의 아세안 1위 투자자로, 양국 교역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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