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 발전량 예측 선검증
-3~5% 오차율 도출…발전 운영효율·수익 ‘UP’
-태양광 O&M·분산전원 가상발전소 기술력 보유
국내 최대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가 인공지능 중앙관제센터인 지니어스를 활용해 발전량 오차율을 줄이고 발전수익을 높이며 그린뉴딜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16일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이사 홍성민, 박상민)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대표 홍성민, 서동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의 요구수준인 오차율 8% 이내의 예측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스파워는 국내외 400여개 현장 약 600MW 규모를 관리운영 하는 회사로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에 참여가 가능한 110여개 현장 약 170MW에 대해 지니어스를 이용해 자체 발전량 예측사업 선검증을 수행한 결과, 3~5%의 오차율을 도출해 냈다.
지니어스는 에스파워가 지난 7월에 개발해 사용 중인 국내 최초 AI기반 신재생에너지 중앙관제센터로 발전량 예측은 물론 시스템 고장 예측 및 전반적인 O&M 업무가 가능하다.
에스파워는 발전량 예측 수행 범위를 관리운영하는 모든 현장으로 점차 확장할 예정이며, 지니어스를 활용하여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예측 오차율을 낮춰 발전 수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에스파워는 국내외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운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누적 합계 1,000MW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니어스를 활용한 분산전원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로 최소 오차율 집합자원을 구성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열 에스파워 대표는 “태양광 O&M과 VP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관련 6대 핵심 유망분야에 포함 돼 있어 시장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에스파워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태양광 O&M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genius를 통해 전력중개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 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의 경우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변동적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늘어난 여파로 계통안정성이 저해되어 블랙아웃의 가능성이 커지는 문제점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올해 9월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가 도입된바 있으며 2021년 중에 본격 시행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20MW 이상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예측 오차율이 8% 이하인 경우 정산금이 지급되며, 1MW 이하의 개별발전자원을 20MW이상 모집한 소규모전력중개자(집합전력자원 운영자)나 20MW이상의 개별발전자원을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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