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소프트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4.5` 버전을 선보였다.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서버 하드웨어를 가상화 하는 가상머신 방식이 주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더불어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은 환경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옮길 수 있으며, 하드웨어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자체 보유한 IT 인프라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가며 운영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를 쿠버네티스를 통해 최적화된 운영환경을 갖추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한국의 아콘소프트가 출시한 칵테일 클라우드 또한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쿠버네티스는 구축과 운영이 복잡하고, 멀티 클러스터, 멀티테넌시, 보안, 모니터링 등 기업에서 필요한 확장 기능을 별도로 추가 개발하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초기 도입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서 필요한 확장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추가 비용 없이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업무 효율성을 위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여 민첩한 DevOps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칵테일 클라우드 4.5 버전에서는 UI/UX 개선과 모니터링 대시보드, 보안 기능이 강화되었다.
UI/UX는 복잡한 설정과 구성 정보 확인을 위해 가독성을 높이고, 화면간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모니터링 대시보드는 쿠버네티스 마스터의 세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뷰가 추가되었고, 어플리케이션 로그 수집 및 분석, 알람 추적 기능 등이 강화되었다.
보안의 경우 쿠버네티스 계정 발급 및 회수와 감사로그 추적 기능이 추가되어, 외부 시스템 및 사용자 접속에 대한 보안을 통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쿠버네티스 운영/관리에 필수 적인 모니터링과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콘소프트는 2018년 10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는 비영리 재단인 CNCF의 실버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CNCF와 쿠버네티스 (kubernetes) 기술 관련하여 부여하는 기술 자격 인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두(기술 지원, 제품 인증, 정식 교육기관) 획득했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동남아로 그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아콘소프트의 김진범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전문 개발자 영역이 가장 풍부한 만큼, 고객사들의 니즈에 맞춰 적절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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