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에서 분사한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업체인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달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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