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에 자리 잡은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잔여세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후분양 형태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영 측은 "최근 대구발 집값 상승이 맞닿아 있는 경산까지 퍼지는 모습"이라며, "해당 사업지는 저렴한 가격과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대구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월 기준 104.7%로 매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는 신축 뿐만 아니라 구축 아파트들도 계속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대구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대구에서 온 계약자 중 일부는 지금의 대구 집값이 최고점에 달했다고 생각해 살던 집을 매도하고 경산으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대구 전 권역을 차량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어 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총 1,028세대 규모로, 지상 20층, 1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66㎡가 2억800만원, 84㎡가 2억6,800만원이다.
분양홍보관은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91길 10 상가 2층에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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