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블프`) 특수를 앞두고, 해외 명품 업계에서도 다양한 혜택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직구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명품 직구 플랫폼 캐치패션에서 해외 주요 명품 쇼핑몰들의 할인 정보와 블프 쇼핑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캐치패션은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 산하의 공식 온라인몰인 24S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2월1일까지 블프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의 국민 백화점 하비 니콜스 역시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할인 릴레이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서 남성 전문 럭셔리 편집숍인 미스터포터에서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최대 30%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의 열기가 정점에 이르는 27일 금요일부터는 국내 직구족에게도 널리 알려진 여성 럭셔리 편집숍 마이테레사에서 세일을 시작한다.
관계자는 "매해 일정은 조금 달라지지만 11월 넷째 주 월요일부터 세일을 시작해 11월 말일까지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블프 세일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할인 코드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원하는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명품 직구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노린 가품 사이트 적발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명품의 경우, 전문가가 아닌 경우 정품 여부를 알기도 어렵고 건당 구매 금액도 크다는 점 때문에 더욱 큰 피해를 입기 십상. 이에 관계자는 "일단 주문하고 상품 이상을 확인했을 때는 연락 두절이나 잠적하는 사례도 많다"며 주문 전부터 직구 사이트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개인 셀러보다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널리 알려진 백화점의 온라인몰 또는 업력이 오래되고 매출 규모가 큰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블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영어 주문, 관부가세 계산 등을 이유로 쉽사리 직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 이에 캐치패션은 해외 직구 사이트 상품을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100% 한국어 쇼핑을 가능하게 해주는 `캐치구매` 서비스를 런칭해 초보 직구족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캐치패션 측은 "한국어 주문 외에도 자동 관부가세 계산, 가격 비교 등 직구를 잘 모르는 고객도 블랙 프라이데이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 블프에는 직구의 합리적인 가격과 국내 쇼핑함의 편리함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치패션은 전세계 18개 유명 명품 직구 사이트와의 직접 제휴를 맺고 제품 검색, 실시간 가격 비교, 간편 직구 기능인 `캐치구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블프를 맞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블랙 프라이데이 완전 공략" 등 명품 직구족을 위한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현대카드, 우리카드와 함께 최대 2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캐치패션"을 검색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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