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2호 주택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온라인 영상으로 23일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오류동 `숲에리움`이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23일 오전 11시 `e-오픈하우스`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류동 `숲에리움`은 기존의 노후화된 오류1동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을 복합화한 SH공사의 첫 복합시설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상 2~5층에는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주민센터가, 지상 6~18층에는 180세대의 행복주택이 자리한다.
각 단위 세대에 빌트인 가전과 가구를 설치했고, 주민카페와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 적용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번 오류동을 시작으로 신촌동, 명일1동 등에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 복합해 공급하고, 이후에도 저이용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복합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오류동 `숲에리움`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 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류동 `숲에리움`에 이어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