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X음악여행’ MC 한예리가 포크계의 대모 양희은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희은은 최근 진행된 ‘서울X음악여행’ 촬영에서 양희은은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함께 참여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의 무대를 선보였다.
양희은이 노래를 하는 모습을 옆 자리에 들은 한예리는 양희은에게 박수를 치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예리는 “노래를 듣고 나니 ‘서울X음악여행’ MC를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제가 언제 양희은 선생님 옆에서 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었겠냐. 정말 감사하다”라고 행복해했고, 양희은은 미소로 화답했다.
정재찬 교수 역시 “정말 듣자 마자 한숨이 나온다. 사랑이 쓸쓸한 거다. 처음에는 시련, 이별의 노래인가 하고 음미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하면서도 부를 수 있는 노래다. ‘사랑의 본질은 알고 보면 쓸쓸한 거야’라고 이야기 하는 거다. 저는 그것이 먹먹하게 다가온다”라고 감탄했다.
정재찬 교수의 말에 양희은도 “맞다”고 끄덕였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배우 한예리가 진행을 맡는다. ‘서울X음악 여행’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여행’,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되며 ‘감미로운 서울’(Poetic Seoul) 편은 21일 밤 10시 SBS MTV와 SBS F!L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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