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5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607∼611번째 확진자로, 611번을 제외한 4명을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로 방역 당국은 분류했다.
607번은 광주교도소 직원으로 입원 중인 수용자 관리를 위해 다른 직원들과 교대로 전남대병원을 오가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의 부인(609번)과 자녀(610번)도 추가로 감염됐다.
당국은 수용자 252명, 직원 350명 등 접촉자 602명을 검사 중이다.
608번은 확진된 간호사의 가족이다.
전남대병원에서는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6일에만 14명이 확진되는 등 9일간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만 4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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