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가 소재한 경기도 광명 소하리사업장 본관에서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본교섭 추가 진행은 전날 오후 8시30분께 긴급하게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예정된 부분파업이 유보돼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열린 제13차 본교섭이 결렬되자 24일부터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주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야간은 오후 8시40분부터 0시30분까지 파업을 예고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 근로자 6800여명 중 필수 인원을 제외한 6500여명이 부분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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