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웃음 가득한 특별한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위아이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First Sight(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의 타이틀곡 ‘TWILIGHT (트와일라잇)’ 미션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꾸러기 매력을 자랑하는 위아이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션은 안무 도중에 서로의 발에 달린 풍선을 터뜨려 벌칙자를 선정하는 것.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풍선을 지키기 위해 풍선을 작게 불거나 다리를 들고 있어도 괜찮냐고 묻는 등 시작 전부터 다채로운 꼼수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위아이는 “끝까지 안무를 소화하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지만 시작 5초 만에 대형이 무너지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밟고 밟히는 육탄전 속에서 어느새 안무는 뒷전이었고 서로 엉켜 넘어지면서 몸개그까지 선보였다. 아수라장 속에서 가장 먼저 유용하의 풍선이 터졌고 이내 김동한, 김준서, 김요한의 풍선이 줄줄이 터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장대현과 강석화의 풍선을 터뜨리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이 달려들었고 결국 모든 풍선이 터진 채로 미션은 끝이 났다. 미션 후 다시 자리에 모인 위아이는 단체 벌칙 영상을 예고했고 이어 가장 먼저 풍선이 터진 유용하의 추가 영상을 귀띔해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
한편, 지난 10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위아이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실력으로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위아이는 2021 시즌그리팅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공개와 활발한 팬 소통으로 바쁜 하반기를 보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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