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이 드라마 ‘카이로스’ 속 수준 높은 연기와 OST를 통해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강승윤은 MBC 월화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서 한애리(이세영 분)의 말이면 무엇이든 하는 친구이자 그에게 마음의 짐을 갖고 있는 인물 임건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카이로스’ 7, 8회에서 건욱은 애리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났다. 그는 한 달 뒤의 서진(신성록 분)과 연락이 된다는 애리의 비밀을 듣고도 의심 없이 믿어주고, 적극 돕는 모습으로 든든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승윤은 매회 현실적이면서도 폭넓은 건욱의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극 스토리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카이로스’ 방송 엔딩은 강승윤이 직접 부른 OST `CAN YOU HEAR ME’가 장식해 드라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CAN YOU HEAR ME’는 강승윤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정통 락발라드곡. 그리움과 공허한 감정들이 오가는 그의 표현력은 ‘시간을 가로질러’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 해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강승윤 OST 최고다. 음색 너무 좋음"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엔딩 완벽" "그의 단단한 보컬에 갈망이 담겼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직후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트위터 국내 실시간 트렌드에는 강승윤의 OST 관련 해시태그 #WeCanHearYoon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가수 강승윤의 남다른 영향력도 증명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드라마. 매주 월, 화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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