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M&A 내년 '소비재 부동산 농업 등 산업전반' 유망

입력 2020-11-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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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explorer]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이 최근 열린 `베트남 M&A 포럼 2020`에서 "외국 자본들이 베트남 기업과의 합병(M&A)을 통한 베트남 진출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자금동원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기획투자부 차관은 "M&A가 베트남 경제의 투자처를 다변화하고, 경제 구조 조정과 성장 모델 재개를 가속화하며, 사업 소유 유형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에서 M&A는 외국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가장 짧은 방법으로 고효율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베트남의 인수합병(M&A) 시장이 해를 거듭하며 급성장했다.
지난 10년간 500억 달러 상당의 규모로 이미 수천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런던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외국 투자자본 또는 기업들과 베트남 현지 기업들간 인수합병(M&A) 활동은 내년에 소비재, 소매, 부동산, 농업 및 산업 전반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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