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100 출범…‘21년 지원계획 발표
-강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신설…혁신기업1000 추천
-소부장 엔젤투자펀드 조성…기업생태계 동반 성장
-내년 1분기 20억 조성…2022년 100억원으로 확대
17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 속에 선발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모였다.
내년 1분기말까지 20억원,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소·부·장 엔젤투자펀드 조성과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게 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100 대표와 유관기관이 모여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차 선정에 이에 지난 10월에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모두 100개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 기업에는 중기부 소재, 부품, 장비 R&D 예산 확대, 125억원 규모 강소기업 전용 R&D 신설, 투자형 R&D 적극 지원(강소기업은 2배수, 최대 30억원)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보증 우대한도를 기존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고 신보와 기보 중복지원에 대해 예외적 허용하기로 했다.
자금과 보증,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적극 추천하는 등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와함께 중기부는 강소기업100 협의회를 발족하는 한편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 선언도 진행했다.
이어 소부장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엔젤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강소기업100 협의회, 엔젤투자협회, 초기투자기관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투자펀드 조성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2021년 3월까지 20억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들이 기술독립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는 앞으로 우리의 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해 가는데 소중한 경험으로 중기부도 이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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