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또 집단감염…5사단 신교대 훈련병 등 70명 확진

입력 2020-11-26 09:52   수정 2020-11-26 10:57


경기 연천에 주둔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재까지 5사단 신교대에서 간부 4명·훈련병 66명 등 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사단은 연천에 주둔한 가장 규모가 큰 부대다.
전곡읍 상권의 경우 군인 비중이 35∼40%에 달해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천군은 그러나 군부대 집단 감염이 지역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교대 인근에 상가가 거의 없는 데다 부대 특성상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사례를 봐도 군부대에 집단 감염이 발생해도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5사단 신교대 앞에는 민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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