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백천이 ‘서울X음악여행’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백천은 최근 진행된 ‘서울X음악 여행’ 촬영에서 서울의 음악 공간을 소개하는 여행자로 MC 한예리와 만났다.
한예리가 임백천을 반가워 하자 임백천 역시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혈액형이 인형인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칭찬했다. 임백천의 말에 한예리는 박장대소를 하며 “부끄럽다”고 했고, 임백천은 “이런 기원 전 개그라니…”라고 미소를 보였다.
임백천은 낙원 악기 상가를 비롯해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라이브 스튜디오, 음악 서점, 재즈 바, LP 펍 등을 소개했다.
임백천은 “수십 년째 살고 있는 도시로 떠나는 여행이라니 새삼 기분이 새롭다”라며 “ (음악여행을 하다 보니) 조금 슬퍼졌다. 서울에서 수십 년 동안 꿈을 쫓아서 추억을 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일을 해왔는데 그 때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려지니까 왠지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조금 슬퍼졌다”고 털어놨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임백천이 출연하는 ‘서울X음악 여행’의 ‘무한한 서울’(infinite Seoul)은 27일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여행’,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12월 5일 밤 10시 SBS MTV와 SBS F!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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