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분양…학세권 아파트 각광

입력 2020-11-26 11:21  

주택시장 3040세대 영향력 커져
학세권 아파트 인기 상승

단지 인근에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위험에 취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의 교육기관이 근거리에 있는 곳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주택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은 학군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의 접근성을 더욱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사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다.
또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해업소가 배치될 가능성이 낮아 주거여건이 대체로 좋아 주변지역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육·교육시설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달 중에 분양을 준비 중인 부산 사하구 장림1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도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난 만큼 맹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단지 북쪽에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병설유치원을 품고 있는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보육·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단지 주변에 문화 시설과 공보육 기반시설을 모두 갖춘 `장림동 문화복지복합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44.3㎡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센터 바로 남단에는 보림공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다.
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기 때문이다.
이 학교들은 매년 높은 서울대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명문학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 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291가구(전용 59㎡~99㎡)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11월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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