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함으로 무장"…쏘나타 N라인 공개 (영상)

입력 2020-11-26 17:44   수정 2020-11-26 17:50

    쏘나타 역대 최고 출력, 2.5터보 엔진 동력 성능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담은 디자인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이자 국민차 쏘나타가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품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하고 성능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 쏘나타 역대 최고 출력, 2.5터보 엔진 동력 성능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다.

    또 1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5초만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한껏 강력해진 쏘나타 N 라인의 동력성능과 함께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Active Sound Design, 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담은 디자인

    현대차 측은 쏘나타 N 라인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완성된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스포티한 감각을 덧입혀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전면부는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 등이 특징이고, 측면부는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의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 등이 특징이다.

    이현섭 현대차 방송홍보 팀장은 "쏘나타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역대 쏘나타 중 가장 큰
    동력 성능을 갖췄다"면서 "레브매칭, 런치컨트롤, N 파워 시프트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돼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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