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한 방울의 혈액으로 IgG 항체 농도 측정 가능한 '이뮨첵 IgG' 선보여

입력 2020-11-26 14:07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지만, 혈압이나 체중처럼 수치로 보이는 게 아니다 보니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IgG(면역글로불린G) 수치를 확인하면 내 몸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IgG는 인체에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항체로, 면역력의 척도로 여겨진다. IgG를 체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프로테옴텍이 2015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키트인 `이뮨첵 IgG`를 활용하면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혈, 혈청, 혈장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IgG 항체 농도 측정 래피드 테스트 키트인 `이뮨첵 IgG`는 랜싯으로 적은 양의(5㎕) 혈액을 채취한 후, 반응전개액과 섞어 투여창에 투여하면 된다. 20분이 지나면 IgG의 농도에 따라 투여창에 두 개의 검사선과 한 개의 대조선이 나타나 면역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결과는 혈액내 IgG의 농도에 따라 매우 부족(<120mg/dL)과 부족(120~444mg/dL), 적정 (445~989mg/dL), 높음 (990~2400mg/dL), 고도 과잉(>2400mg/dL) 다섯 단계로 측정된다. 결과가 매우 부족이나 고도 과잉이라면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관계자는 "고가의 장비나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가정과 소형 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채취하는 혈액의 양이 아주 적고 통증이 없어 아토피나 중이염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뮨첵 IgG`는 △2013년 NET(신기술) 인증 △2014년 바이오협회의 바이오IP 골든벨 수상 △2015년 식약처 허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제 인테넷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프로테옴텍은 알러지 진단키트 `PROTIA Allergy-Q`와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ANITIA Canine IgE`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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