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美 애플 최대 협력사` 또는 `애플 최대 제조사`로 불리는 대만계 전자기기 제조기업 폭스콘(Foxconn)이 베트남에 2억7천만 달러 투자와 함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폭스콘의 발표를 인용해 "폭스콘은 현재 운영중인 베트남 북부 공장에 디스플레이 생산에 집중하고 이어 PC 관련 부품도 생산할 새로운 현지 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폭스콘은 최근 15개국이 서명한 역내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액정표시장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공장의 생산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다른 대만계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페가트론과 폭스콘의 최대 라이벌인 위스트론도 베트남으로 진출해, 폭스콘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세계시장 차지를 위한 글로벌 전자기술 기업들의 대전(大戰)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니케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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