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원' 간다던 씨티은행 치욕…비트코인 대폭락, 2017년 데자뷰인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0-11-27 08:48   수정 2020-11-27 11:01

    현 정부가 출범한 첫 해 비트코인 광풍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한동안 잊혀졌던 비트코인이 지난 5월에 시작한 3차 반감기 들어 가격 뛰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이번 대폭락이 2017년 데자뷰의 시작이될 것인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먼저 전반적인 뉴욕 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뉴욕 시장,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최대 관심’
    -비트코인, 3월 4,903달러→25일 1,9313달러
    -씨티은행 “내년 말 31만 달러, 약 3.5억원 전망”
    -비트코인 대폭락, 2017년 데자뷰 시발점 될까?
    -flash crash, 비트코인 하루 만에 12% 폭락
    -비트코인 이외 가상화폐 대몰살, 20% 대폭락

    Q.약 열흘 전, 주식에 이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들에게 2017년 악몽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죠?
    -2차 반감기 투기광풍 이후 가상화폐 인식 변화
    -대부분 국가, 투기 근절 차원에서 규제 정책
    -디지털 통화, 비트코인 ‘화폐’보다 ‘자산’ 인식
    -3차 반감기, 비트코인 가격 전망 ‘크게 엇갈려’
    -선진국, 4차 산업육성 차원에만 가상화폐 인정
    -1차·2차 반감기보다 상승폭 상대적으로 작아
    -동학개미, 17년 비트코인 광풍 종말 기억해야

    Q.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2017년 상황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데쟈뷰 시각이 나왔는데. 당시 상황을 말씀해주시지요.
    -2017년 한 해, 비트코인 가격 20배 폭등
    -비트멕스 CEO 헤이스, 5만 달러 전망도 나와
    -한국, 좀비 젊은이가 등장할 정도로 ‘투기 주도’
    -세계 거래 20% 차지, 비트코인 투기 200만명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사태 이후 ‘최대 투기광풍’
    -홍남기 대책반장, 가상화폐 투기 강력대책 주효
    -韓 가상화폐 거래 위축→세계 가상화폐 직격탄

    Q.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flash crash’란 용어가 다시 등장했는데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flash crash`는 돌발적인 가격변동 사태
    -한순간 채권 등 가격변수 대폭락 발생
    -하이먼-민스크의 `someday-sometimes`론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2017년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주 등장해 주목
    -2017년 12월, 2만 달러 돌파 직전 40% 대폭락
    -코스피, 올해 2월 14일 2243→3월 19일 1457

    Q.이번 비트코인 가격 대폭락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 아닙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투기꾼들이 비트코인을 타겟으로 삼았죠?
    -국제투기꾼, 코로나 사태 이후 증시서 ‘큰돈’ 벌어
    -코로나 선언 전 공매도→선언 후 주가폭락→수익
    -주가 저점→선매수→경제 재개 선언→수익 발생
    -주식 이어 국제 유가 급등락 과정서 ‘막대한 수익’
    -주식·원유에 이어 ‘다음 표적’ 관심
    -3차 반감기 시작 후 급등세 타는 비트코인 표적
    -반감기, 1차 10배→2차 20배→3차 30배 수익?

    Q.비트코인이 국제투기꾼의 좋은 표적이 될 만큼 왜 가격이 급등락하는 것입니까?
    -비트코인 가치, 공급물량 제한 ‘유일한 수단’
    -공급곡선 수직, 수요변화 가격만으로 조정
    -수요 증가→수요곡선 우측이동→가격 급등
    -수요 감소→수요곡선 좌측이동→가격 폭락
    -국제투기꾼, 자금력으로 비트코인 수요도 좌우
    -국제투기꾼, 유대인과 유대인의 영향력 높아
    -냄비 성향 많은 한국 국민성에 맞아 떨어져

    Q.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월가에서 씨티은행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 비아냥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씨티은행 글로벌 CTO, 31만 달러 전망 ‘화두’
    -씨티은행 대굴욕, ‘인포데믹’과 ‘마이클 피시’
    -infordemic, information과 epidemic 합성
    -잘못된 진단과 전망, 오히려 혼란을 초래
    -마이클 피시, 英 BBC 방송의 기상 전문가
    -1987년, 어부 ‘대형 허리케인 올 것’ 제보
    -피시, 대형 허리케인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
    -당일 300년 만에 초대형 허리케인→英 초토화

    Q.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락함에 따라 비트코인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데. 가능성 있을까요?
    -일부 비트코인 펀드, ‘마진콜’ 발생 주목
    -마진콜, 펀드 대손실로 증거금 부족 현상
    -디레버리지, 증거금 확충→기존 자산 회수
    -마진콜→디레버리지 발생…금융위기 우려
    -2017년 6월 이더리움 폭락, 900개 업체 마진콜
    -9월, 英 비트코인 펀드 95% ‘drawdown loss’
    -세계 GDP대비 1%, 금융시스템과 연계성 낮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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